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지훈 /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계속해서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오늘 정치권의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[박지훈] 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<br />무엇보다도 정의당 김종철 대표, 성추행으로 사퇴했습니다. 다른 당도 아니고 정의당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성적 비위나 또는 폭력에서는 도대체 어디가 안전한 곳인가에 대해서 충격과 허망함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훈] <br />충격이 큽니다. 여성에 대한 범죄라든지 여성 인권. 성범죄, 성폭력에 대해서 아주 엄중하게 했던 정당인데 그 정당의 대표입니다. 피해자는 그 정당의 국회의원이거든요. <br /> <br />이런 일이 과연 정의당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논란이 되고 있고 돌이켜보면 15일날 저녁 때 있었던 일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표하고 의원하고 면담을 한 다음에 이동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이 있었던 걸로 보이고요. 그 강제추행, 성추행에 대해서는 김종철 대표는 인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반성을 하겠다라고 얘기했고. 다만 이와 관련해서 장혜영 의원은 이름을 공개하되 또 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름은 공개해서 당당하게 내가 피해자가 됐다. 가해자는 여기에 대해 책임을 져라라고 할 수 있지만 또 나름대로 형사처벌 쪽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건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걸까요? <br /> <br />[박지훈] <br />이건 말씀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합니다. 그런데 일반적으로 지금 강제추행죄, 이런 성범죄가 친고죄가 아닙니다. 이게 범죄성이 있다면 경찰이든 수사기관이든 언제든지, 누구든지 수사를 할 수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게 심각하다면 고소, 신고 여부 떠나서 경찰은 수사를 진행할 수 있고요. 다만 피해자 의사를 가장 고려를 하기는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그게 심각하다면 경찰의 수사를 피할 수는 없고요. 그렇지만 지금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의 어떤 의사를 존중한다면 단순한 징계라든지 지금 이런 식으로 사퇴하는 걸로 사건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의당 내부는 상당히 심각한 충격에 빠진 것 같습니다. 당원 게시판을 보니까 지도부 총사퇴를 얘기하는 그런 내용도 있고 당 해체론도 등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창당 9년 만에 상당히 어떻게 보면 존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51956069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